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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소설 뭐볼까 고민이라면?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완결)

by 블리스 2022. 7. 7.

추천 작품정보
  웹소설 로맨스판타지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완결) / 네이버 시리즈 선공개 / 178화 완결  / 별점 9.18 / 한보연작가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표지
시리즈 로판 웹소설,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저랑 취향이 맞는 분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해서 로판 리뷰를 남겨봅니다.  

오늘 제가 영업 할 로판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선공개 연재중인 소설로 제목은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입니다. 작가님은 '한보연' 작가님이시구요. 178화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지는 여주가 조금 애매합니다. 나쁘진 않지만 작중에서 최초의 평민 여성 대학생이며 세상 권태로운 왕자님이 시나브로 반하고 모두 입을 모아 이쁘다 하는데... 

제가 처음 글을 보기시작 했을때만 해도 '문제적 왕자님(시리즈 독점, 완결작)' 이랑 비슷한 설정으로 인하여 초반 호불호로 시리즈에서의 평점이 8점대 중후반 이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9점대를 넘어가고 지금은 9.18 입니다. 시리즈에 9점대면 높은 점수라 볼 수 있죠. 연재중일때 부터 봤는데 그때 공감이 높은 리뷰가 바로 쿠키가 있는데 먹지를 못한다는 리뷰였어요.  이제는 입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을려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 소설이라 마침 네이버멤버십을 통해 이용권을 받기도 했고하여 아묻따 읽기시작 했어요. 문제적 왕자님과는 작가님은 다르기 때문에 문체는 다르지만 이런 설정이나 분위기 좋아하신다면 괜찮으실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대략적인 내용을 말씀 드려볼게요.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소개

 

권태로운 사자 이안 아스트리드, 헤롯 왕가의 둘째 왕자님. 

왕가의 의무는 다하지만 황태자를 이겨서도 안되고 왕실의 온갖 사고 수습을 위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끌려다니는 왕자님은 권태롭고 지루합니다. 이웃나라의 왕정제 폐지로 위협을 느낀 왕은 왕가의 존립을 위해 평민인 올리비아와 결혼을 종용합니다.

왕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왕자는 자신의 의무에서 해방되길 원했죠. 자신이 그녀의 구원이 되고 그녀 또한 자신의 구원이 되리라 생각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시나브로 젖어든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안의 입덕부정기. 히힛. 시크하고 무심한 왕자님이 올리비아에게 점점 더 빠져들어갑니다. 그리고 울타리 안에 그녀를 가두어 보호하려 했지만 그것은 그녀를 위한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진정한 사랑으로 나아갑니다.  

여기서 왕자님의 아버지 헤롯왕은 약간 얄미운 타입인데 완전 미워할 수는 없어요. 이시대의 셀럽같은 면모가ㅎㅎ 그리고 왕가의 가족들은 단란하답니다. 올리비아를 많이 아껴주고요. 혹시 오해는 하지마세요. 찡긋~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토끼 올리비아 리버티. 애칭 리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올리비아만 남게되자 유산은 여성에게는 상속되지 않게 되어 친척에게 뺏기게되죠. 으~ 부들부들~ 그래서 할머니는 올리비아를 데리고 이웃나라인 공화당의 나라 펄더로 이민을 갑니다. 자유라는 의미로 리버티로 성도 바꾸고요. 

똑똑한 올리비아는 헤롯왕가의 공주이자 이안 왕자의 고모님이자 펄더 공화국의 헤롤링턴 대학 총장 겸 명예교수인  마르그리트 아스트리드의 지원을 받아 학업을 마칠 수 있었죠. 하지만 그 삶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사회의 시선과 잣대에 틀을 만들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사교계 사람들과의 기싸움이나 왕자에게 빠진 귀족영애도 당연히 나오지만 둘간의 마음을 인식하고 서로간의 해결 방법과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치로 소모됩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올리비아.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기는 너무 힘들었죠. 안그래도 어려운 취업난에 훼방을 놓는 쓰레기 폐차가 한대 나옵니다. 안센. 그는 공학도 였던 올리비아와 함께 매직돔을 개발했기에 올리비아의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이 만든 제품을 누가 사겠냐며 매직돔이라는 해양괴물 퇴치용 무기의 개발자로서 정당한 댓가도 제대로 치루지 않으면서 그녀가 궁지에 몰려 자기에게 손을 내밀길 바랬기에 취업방해 및 일자리에서 퇴출도 시킵니다. 하. 쓰뤠기. 이놈은 이거 삐뚤어진 사랑같습니다만. 올리비아는 그와 어떤 마음적교류도 없어요. 이놈에게 이안왕자님과 헤롯왕가의 분노가 쏟아지겠죠. 물론 올리비아 스스로 멋지게 쟁취해내기도 하고요. 

 

이런 둘의 쌍방구원의 이야기, 결국 올리비아도 이안도 각자의 세계의 틀을 깨고 서로를 위할 수 있게 됩니다. 

자 이제 내 취향이다~ 싶으시면 망설이지 마시고 보러 가세요. 

지금은 시리즈에서 대량 구매 할인은 없어서 볼때마다 1편씩 결제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좀 아쉽더라고요. 이후 프로모션이 변경되면 대량구매할인이 생길수도. 그래도 매열무(매일 10시 무료)는 이용하실 수 있어요. 초기에 무료편과 매열무로 보시다가 잼있다 싶으면 쿠키 팍팍 쓰시면 됩니다^^

'구원, 그 잔혹함에 대하여' / 한보연 작 / 네이버 시리즈 연재 바로가기 

 

 

사족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리디거든요. 

뷰어때문인데... 특히 읽어주기 기능 때문에 집안일 하거나 출퇴근길에도 웹소설을 볼 수 있고(나이가 드니 눈이 피로할 때도 눈감고 쉬면서 웹소설을 볼 수 있어 최고로 생각중), 밑줄이나 책갈피 같은거로 나중에 다시보기할때도 좋아서 애용하는데... 리디에는 이 소설이 없네요. 아쉽아쉽~ 

시리즈도 뷰어 개선 좀...ㅎ 웹소설이라고 읽어주기(TTS)나 밑줄 안쓰는거 아니랍니다... 카카페나 시리즈나 뷰어도 읽어주기 기능 적용 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앗, 이 포스트를 정리하면서 시리즈 앱을 켜니 시리즈 뷰어에 책갈피가 생겼네요! 오오~ 

그럼 저는 이만... 고단 일상 속에 잠깐의 즐거움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엔 다른 로판 소설 소개로 찾아올게요~